[CES 2019] 삼성전자, AI 탑재 로봇 ‘삼성 봇’ 공개
[CES 2019] 삼성전자, AI 탑재 로봇 ‘삼성 봇’ 공개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9.01.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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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봇, 사용유형에 따라 4가지로 구성
자동 공기청정에서 환자 케어까지..."알아서 척척"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9’ 현장에서 AI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경험의 역량을 결집한 ‘삼성 봇’을 공개했다. 기존 AI플랫폼 빅스비에서 한층 진화한 형태의 삼성 봇은 사용유형에 따라 ▲삼성 봇 케어 ▲삼성 봇 에어 ▲삼성 봇 리테일 ▲삼성 GEMS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9’ 현장에서 AI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경험의 역량을 결집한 ‘삼성 봇’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9’ 현장에서 AI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경험의 역량을 결집한 ‘삼성 봇’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봇 케어’는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이를 위한 로봇이다. 혈압·심장박동·호흡 등을 측정해 주거나 제시간에 약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등 돌봄이 필요한 사용자의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게 특징이다.

노약자의 위급상황에 대해 즉각 알림을 받거나 가족, 주치의 등과 영상통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사용자의 수면을 살핀 뒤 결과와 함께 아침 인사를 건네고 오늘의 날씨, 일정, 좋아하는 음악도 챙겨 사용자의 감정 케어까지 가능하다.

‘삼성 봇 에어’는 걸어다니는 공기 청정 로봇이다. 전자제품 등 집안 곳곳에 있는 공기 질 감지 센서를 활용해 공기가 탁한 곳으로 스스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 봇 리테일’은 복잡한 쇼핑몰에서 안내를 해주는 로봇이다. 표정과 음성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쇼핑을 도우며 주변 환경과 방문객을 인식해 복잡한 곳에서도 원하는 매장으로 고객들을 안내한다. 앞면 디스플레이로 매장 정보, 메뉴를 보여주거나 결제까지 처리하며, 뒷면 받침대를 활용해 상품이나 음식을 배달할 수도 있다.

‘삼성 GEMS’는 사용자의 보행 교정과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로봇이다. ‘GEMS’란 ‘Gait Enhancing&Motivating System)’의 약자로 더 쉽고 효율적인 보행을 위한 걸음걸이 교정과 근력 강화를 위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해준다. 또 엉덩이, 무릎, 발목 장치 등 3종으로 나누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운동할 수 있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소장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한 삶, 깨끗한 환경 등에 대한 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로봇의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삼성 봇이 제시할 새로운 삶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