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경륜, 박진감 넘치는 승부 예고
확 바뀌는 경륜, 박진감 넘치는 승부 예고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1.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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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륜은 경주 대진 방식 변경, 그랑프리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2018년 경륜이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배 그랑프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2019년 경륜은 경주 대진 방식 변경, 그랑프리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경주 대진 방식 변경
새해 가장 큰 변화는 경주 대진 방식 변경이다. 2018년에는 금요일에 독립 대전을 벌이고 토요 경주를 통해 결승 진출자를 뽑는 방식이었다. 2019년부터는 금, 토요 경주 성적을 합산하여 결승 진출자를 뽑는 트라이얼 방식으로 바뀌었다. 1년 전 방식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지난해까지 선수들은 금요 독립 대전에서 가볍게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했다. 이후 토요 경주에서 결승 티켓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제는 금, 토 경주 모두 신경 써야 하기에 부담은 늘었지만, 금요 경주에서 고전한 선수들이 토요 경주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 경주에서 축이 되는 득점 상위 선수를 중심으로 우열이 드러나는 경주가 많아 삼쌍승, 쌍복승식 추리가 한결 쉬워졌다. 신인과 강급자들이 즐비한 시즌 초반엔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랑프리 제도 개선
그랑프리는 지난해 사전 선발 제도에서 정규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됐다. 최근 그랑프리에서는 최강자 정종진을 앞세운 수도권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박용범 이후로 대권이 끊어진 경상권은 성낙송,윤민우, 이현구의 활약에도 수적 불리함을 번번이 극복하지 못했다. 강호, 류재열 등 나머지 경상권 선수들과 이으뜸, 최래선 등 호남권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이근우 명품경륜승부사 수석기자는 “작년부터 도입된 삼쌍승식, 쌍복승식이 경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승식 도입에 맞게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대진 방식을 변경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진 방식 변경에 따른 편성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요일별 또는 등급별로 이뤄지는 변화를 잘 살펴보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