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조원 위자료] ‘뜨거운 안녕!’ 글로벌 ‘별’들의 이혼 위자료 “헉”
[76조원 위자료] ‘뜨거운 안녕!’ 글로벌 ‘별’들의 이혼 위자료 “헉”
  • 강한빛 인턴기자
  • 승인 2019.01.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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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인턴기자]

‘세계 1위 부자’의 이혼 합의금은 뭔가 다르긴 달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가 아내 매켄지 베조스와 결혼 25년 만에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매켄지는 제프 베조스 재산의 절반인 76조 원에 육박하는 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이 거주하는 미국 워싱턴주 법에 따르면 결혼 이후 형성한 재산은 50대50으로 똑같이 나누어야 하기 때문. 이렇게 되면 매켄지는 단숨에 세계 여성 부호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현재 여성 부호 1위는 프랑스 유명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창업주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어로, 그의 재산은 456억 달러다.

이에 유명 인사의 이혼 위자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이혼 위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다. AS 모나코 FC 구단주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4년 5월 이혼 법정에서 부인 엘레나에게 이혼 위자료로 45억938만 달러(5조355억 원)와 시가 1억4600만 달러(1633억7400만 원짜리)의 별장과 부동산을 넘기라는 판결을 선고받았다.

배우 앰버 허드(왼쪽)와 조니 뎁(오른쪽)/사진=연합뉴스
배우 앰버 허드(왼쪽)와 조니 뎁(오른쪽)/사진=연합뉴스

작년 국내 개봉한 ‘아쿠아맨’에서 열연을 펼친 앰버 허드도 ‘억’ 소리 나는 이혼 위자료를 받았다. 2016년,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폭력으로 15개월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앰버는 위자료 700만 달러를 받았고, 그중 일부를 LA 아동병원에 기부해 통 큰 선행에 박수를 받았다.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2006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한 케이티 홈즈는 두 사람이 작성한 혼전계약서 재산 분할 권리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재산을 받을 권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케이티 홈즈는 둘의 딸 수리의 양육권을 가지고 오며 톰 크루즈와 이별했다.

배우 케이티 홈즈(왼쪽)와 톰 크루즈(오른쪽)/사진=연합뉴스
배우 케이티 홈즈(왼쪽)와 톰 크루즈(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편 제프 베조스와 매켄지 둘의 이혼 원인이 제프의 외도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생활연예매체 ‘피플’은 "제프 베조스가 이혼 선언 전 전직 TV 앵커인 로런 산체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라며 불륜 가능성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