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무리뉴, 해설자로 변신… EPL·아시안컵 중계 맡는다
맨유 떠난 무리뉴, 해설자로 변신… EPL·아시안컵 중계 맡는다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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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사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설자로 변신한다. /비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주제 무리뉴(사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설자로 변신한다. /비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성적 부진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경질된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55ㆍ포르투갈) 전 감독이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목적지는 그라운드가 아닌 방송사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를 떠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카타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방송사 'beIN SPORTS'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전 감독이 자사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송출하는 2018-2019 EPL,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계에 분석 및 해설로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리뉴 전 감독은 오는 18일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맞대결하는 아시안컵 E조 3차전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20일로 예정된 EPL 23라운드 아스널-첼시전도 맡을 계획이다.

'스페셜 원'의 합류는 방송사에 의미 있게 다가온다. 조너선 화이트헤드 비인스포츠 고문이 "역대 최고 감독 중 하나"라며 "우리 방송에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어 "전문 분석 및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을 시청자들이 즐기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무리뉴 전 감독은 2016년 5월 루이스 판 할(67ㆍ네덜란드) 감독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순조롭게 팀을 이끄는 듯했으나 주전 선수들과 불화,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문제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2년 7개월 만에 구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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