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삼성 '갤럭시S10'...유력 디자인은?
미리 보는 삼성 '갤럭시S10'...유력 디자인은?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9.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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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언팩'
전면 베젤 최소화...'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채택할 듯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갤럭시S10’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탄생하는 갤럭시S10은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에 ‘노치’ 디자인이 아닌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업계 안팎에선 ‘역대급 갤럭시’가 온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 갤럭시S10, ‘애플 안방’ 샌프란시스코서 2월20일 공개

갤럭시S10, 진정한 '베젤리스 폰' 될까 갤럭시S10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S10은 우측 상단 구멍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트위터(@CCONPTCREATOR)
갤럭시S10, 진정한 '베젤리스 폰' 될까 갤럭시S10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S10은 우측 상단 구멍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트위터(@CCONPTCREATOR)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의 단독 ‘언팩(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고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될 전망이다.

업계는 갤럭시S10의 공개 장소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그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S3’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와 ‘갤럭시S8’을 공개한 바 있으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애플 본사가 있는 곳으로 애플이 아이폰 신작을 발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갤럭시S10에 대한 삼성의 자신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통상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2월말~3월초에 공개해왔다. 때문에 갤럭시S10 시리즈 공개는 다음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이뤄질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MWC 직전에 갤럭시S10 단독 언팩 행사를 갖기로 했다.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관심에 불을 붙인 후 MWC를 통해 군불을 지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전면 베젤 최소화…’노치’ 아닌 ‘홀 디스플레이’ 적용될 듯

삼성 뉴스룸,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 유출?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10일(현지시간) “최근 삼성 뉴스룸에 올라온 ‘원 UI’ 설명에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이 등장했다가 현재는 다른 이미지로 교체됐다”는 글이 올라왔다./사진=레딧
삼성 뉴스룸,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 유출?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10일(현지시간) “최근 삼성 뉴스룸에 올라온 ‘원 UI’ 설명에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이 등장했다가 현재는 다른 이미지로 교체됐다”는 글이 올라왔다./사진=레딧

갤럭시S10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가상 디자인과 렌더링 이미지들이 쏟아졌다. 현재까지 나온 갤럭시S10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는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오른쪽 상단 구멍 부분에 카메라가 위치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적용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10일(현지시간)“최근 삼성 뉴스룸에 올라온 ‘원 UI’ 설명에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이 등장했다가 현재는 다른 이미지로 교체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삼성 뉴스룸은 삼성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소통 채널로, 교체된 이미지 역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좁아진 베젤, 엣지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후면 디자인은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후면에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데,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마다 후면 카메라 배치가 제각각이기 때문. 아이폰X 시리즈처럼 카메라를 세로, 혹은 2x2 정사각 모양으로 배열될 수도 있고 LG전자 ‘V40 씽큐’처럼 가로로 길게 장착될 가능성도 있다.

◆ 5가지 색상 유력…’초음파 인식·무선 충전’ 지원될까

갤럭시S10 색상은 5가지? 유튜브 DBS디자이닝의 콘셉트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블랙, 그레이, 블루, 골드, 레드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사진=DBS디자이닝
갤럭시S10 색상은 5가지? 유튜브 DBS디자이닝의 콘셉트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블랙, 그레이, 블루, 골드, 레드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사진=DBS디자이닝

갤럭시S10은 기본모델(6.1인치), 플러스 (6.4인치), 보급형인 라이트(5.8인치)로 구성될 전망이다. 배터리는 기본모델에 3500mAh, 플러스 4000mAh, 라이트 31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칩셋과 엑시노스 9820 칩셋이 지역에 따라 교차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5가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 DBS디자이닝의 콘셉트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블랙, 그레이, 블루, 골드, 레드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클래식한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의 색상에 갤럭시S10만의 감성을 지닌 유니크한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9의 ‘아이스블루’ 색상처럼 ‘그라디언트’가 강조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10에 초음파 지문 인식이나 무선 충전 등 신기술이 적용될 지도 주목된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갤럭시S10에 초음파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기술이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은 2D가 아닌 3D로 입체적으로 지문을 인식할 수 있으며 기존 지문인식 방법보다 정확도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블래스(@evleaks)는 지난 4일 갤럭시S10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스마트워치나 핸드셋 같은 호환 장치를 갤럭시S10이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 펜슬처럼 갤럭시S10에 붙여놓기만 해도 무선 충전이 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