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2019 AFC 아시안컵의 2차전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이번 경기로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온 국민의 관심이 아시안컵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몇 가지 달라진 점과 함께 역대 아시안컵 주목 선수를 모아봤다.

■참가국의 증가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바뀐 것이다. 그만큼 토너먼트에 오르는 팀도 배로 뛰어넘으며 이번 대회부터는 각 조 1,2위 12개 팀에 3위를 차지한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VAR 첫 도입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 비디오판독 시스템인 VAR이 아시안컵에 첫 젹용됐다. 이번 VAR의 도입으로 판독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과 함께 앞으로 있을 경기의 승부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상금제도

이번 대회에서는 전례 없던 상금제도가 도입됐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 규모는 1480만 달러(165억 원)으로 우승팀은 500만 달러(56억 750만 원), 준우승팀은 300만 달러 (33억6450만 원), 준결승에서 떨어진 2팀은 각 100만 달러(11억 2150만 원)씩 가져간다.

■역대 아시안컵 주목선수는

역대 아시안컵 주목 선수 첫 번째로는 총 16회 출전한 이영표다. 이영표는 역대 아시안컵 중 최다출전한 선수다. 두 번째로는 총 10골을 득점한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역대 아시안컵 중 최다득점선수다. 세 번째로는 차두리다. 차두리는 2015년 호주전에서 만 34세의 나이로 최고령 선수로 등극했다. 네 번째로는 김봉수다. 김봉수는1988년 이란전에서 18세의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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