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남중원署, 위기 청소년 면담 관리 위해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성남 중원경찰서에 설치된 상담실 전경. 사진/중원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지난 10일 위기 청소년 집중 관리를 위해 경찰서 내부에 청소년 상담실(대외명칭:어울림방)을 설치·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상담실 조성 활동은 외부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의 특성에 맞추어 기존의 일반사무실을 재구성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범죄 피해자를 위한 안내책자 및 유관기관 이용 홍보물을 비치하여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관내 작은 도서관(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책이랑 도서관’관장 박정숙) 협조로 도서관에서 보유 중인 중복 도서 등 100여권을 기부 받아 상담실 이용 및 조사 대기 청소년이 자유롭게 열람 할 수 있도록 비치하였다.

경찰은 입건된 소년범 등을 일정 기준에 따라 위기 청소년으로 지정, 면담 관리 중에 있으며 이번 청소년 상담실 설치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밖에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누구나 상담실을 활용하여 전담경찰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조치가 지체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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