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김준현이 팬티와 관련된 흑역사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최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지난 대만 미각 전지훈련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유민상은 "출국하는 날, 대만 공항에서 음식을 먹는 건 얘(김준현)밖에 없더라"며 김준현의 먹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고, 김준현은 "사실 그때 공항에서 우육면 먹느라 가방을 놓고 왔다"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잃어버린 가방 안에 속옷 6장이 들어 있었다고 밝힌 뒤 "유치원 시절 어디 놀러 갔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부터 속옷을 넉넉하게 챙긴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가방 주운 사람도 웃겼겠다. 큰 사이즈의 속옷을 보고 머플러나 팔토시로 착각했을 것"이라며 깨알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코미디TV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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