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주)은성(대표 이은미)이 개발한 약국관리토탈시스템 ‘블루채널’이 약국경영의 필수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은성은 약사가 약국 경영 전반을 맡고 있어 본업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약국 경영, 의약품 관리, 소비자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채널 팜시스템은 약국 경영 데이터 플랫폼으로 입체적인 약국 경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약국을 찾는 고객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한 경영 데이터와 약국 내 고객 이동 및 체류 공간 분석, 날씨·기간·시간대별 고객, 구매전환율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약국 운영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내방 환자의 안면 인식 분석을 통해 성별, 연령 등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약국에 어떤 의약품을 배치하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다”며, “실제 부산의 한 약국에서는 이 시스템 도입 후 젊은 층이 많이 내방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전체적인 약국 경영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의약품 재고 관리 시스템도 탑재됐다. 의약품의 입고와 판매에서 재고, 반품, 주문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문약, 일반약을 포함해 판매된 모든 약품을 통합 관리하고, 재고 수량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유효기간이 임박하거나 지난 약품에 대해서는 음성으로 알람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현재 누가 몇 개의 약을 샀는지 파악이 안돼 실제로 한사람이 여러 약국을 돌면서 몇 천개씩 다량으로 약을 구입할 수 있어 큰 문제”라며, “블루채널 팜시스템은 의약품 생산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마존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블록 형식으로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 약국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채널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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