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주식 투자를 하면 하루 종일 시세를 확인해야 하고, 수익권에서 갈등하다가 매도를 못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거나 손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와이소프트코리아(대표 김야일)의 주식자동매매시스템 ‘스탁 게이트’는 특허출원한 계단식 트레일링-스탑 방식으로 분할매수/분할매도가 가능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도 하기 어려운 보유종목 90개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트레일링-스탑으로 최고점 매도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 수익의 문을 열어준다.

스탑로스 매매 기법은 여러 HTS 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최저이익, 최고이익 등 2개만 설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스탁 게이트의 계단형 트레일링-스탑 기법은 최저이익과 체크간격만 설정하여 HTS보다 쉽게 설정하면서도 이익 체크 구간을 15단계로 체크함으로써 1일 상승폭인 30%까지 감시할 수 있다. 또한 이익, 손절, 매수시 기본적으로 분할매매하며, 분할매매 시간과 금액은 사용자가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익권에서 갈등하지 않고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야일 대표는 “최고점에서 일괄매도하면 수익이 최대이겠지만, 최고점은 장이 끝나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체크 구간을 하락할 때 전량 매도하는 것보다 분할매도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며, “스탁 게이트는 분할매매를 하기 때문에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의 스탑로스 기법은 최저이익, 최고이익을 설정하여, 최고이익은 돌파시 모두 매도된다. 하지만 최고이익을 높게 설정하면 돌파하기가 힘들고, 최고이익을 다소 낮게 설정하면 최고이익을 돌파 후 더 높게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와이소프트코리아의 ‘스탁게이트‘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최저이익과 최고이익을 설정하는 대신, 최저이익과 2%간격 15단계 구간만 설정하여 구간별 트레일링-스탑 방식으로 분할매도 하는 자동매매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탁게이트는 앱개발 초기에는 자동매도 기능만 구현 후 기능을 검증 받고 난 후 조건검색식 기반으로 자동매수 기능도 구현하여 자동매수/자동매도가 함께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확장되었다.

김 대표는 “자동매도 기능을 먼저 개발하여 검증 받은 이유는 주식투자자의 대부분은 매도 시점을 고민하고, 매도하기 위해 종목시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야 해서 시간을 허비하고, 또한 심리적으로 갈등하게 된다. 이러한 주식투자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며, “‘내가 쓰기 위한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스탁 게이트 개발을 완료해 SNS에 공개했고, 약 1년 3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3만 뷰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앱을 1년간 무료로 운영해 580명 이상이 설치했으며 자동매매 거래도 10만건 이상 거래되면서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 대표는 “고객 중 한분은 수익을 보신 후 감사 전화와 문자를 보내면서 “비서 하나 생겼다”고 앱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전했다.

현재 키움증권용, 이베스트용 앱을 출시했으며 최근 유안타증권과 제휴를 맺고 앱을 개발 중이며, 무료로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이베스트 증권과도 제휴를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최근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고객들이 ‘스탁 게이트’ 자동매매 시스템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권사와 제휴를 확대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쉽고 편하게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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