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오늘을 뜨겁게 달군 ‘말’들을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과 하와이 여행에서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14일 ‘오늘 술자리 말말말’입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 하하 “하와이 여행서 별과 뜨거웠다”

방송인 하하가 셋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하하는 셋째 임신에 대한 질문에 “10월 26일 정확히 날짜까지 기억한다. 그때 콘서트 끝내고 하와이로 여행을 갔다”며 “신혼여행도 아닌데 거기서 뜨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2년 별과 결혼한 하하는 2013년 첫째 아들 드림 군, 2016년에 둘째 아들 소울 군을 얻었습니다. 하하의 '애국심'에 감사하는 이들도 오늘 저녁  있을만 합니다.

 

2. 손학규 “민주당, 오만과 독선 하늘로 치솟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입당 불허를 두고 “왜곡과 오만의 대표적 표현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대표가 왜 이들의 입당을 민주당이 불허한 것에 이런 논평을 한 것인지 몇 번 곱씹어야 이해가 될듯 하네요.  

 

3. 유시민 “귤상자에 다른거 담는 건, 해본 사람이 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날 공개된 ‘유시민의 고칠레오’ 2화에서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한철 지난 얘기 같은데 끝없이 되풀이된다. 벌써 20년째”라며 “귤 상자나 사과 상자에 다른 것 담는 것은 그분들이 많이 하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본 사람이 안다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적지 않은 유권자들은 그들(?)이 과일 상자 뭘 담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허지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