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간헐적 단식,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 개선에도 '효과'
간헐적 단식은 평소대로 먹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16~24시간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간헐적 단식이 효과가 큰 다이어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평소대로 먹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16~24시간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16시간 단식의 경우 아침 또는 저녁을 먹지 않는데, 아침을 먹지 않을 경우 점심 12시~저녁8시 사이에 두 끼를 먹고 저녁을 먹지 않을 경우 아침7시~점심 1시에 두 끼를 먹는다. 24시간 단식을 할 경우 아침, 점심을 거르고 저녁에 600kcal를 섭취한다.

간헐적 단식의 원리는 단식으로 포도당 공급을 중단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우리 몸 속엔 포도당 공급이 중단돼 혈당이 저하되며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고 글루카곤 분비가 늘어난다. 이 때 간과 근육에 쌓인 글리코겐을 우선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뒤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다.

간헐적 단식은 한 끼, 두 끼의 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체중 감량 뿐 아니라 중성지방 감소, 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등 성인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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