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대학생·입학생·복학생 등 대상
경기도장학관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숙식과 면학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장학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9년도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장학관 입사 선발 예정 인원은 3월 입사자 150명과 예비후보자 450명을 포함해 모두 600명이다.

신청자격은 15일 현재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중 서울·경기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대학생(올해 복학예정 휴학생 포함)이다. 성적과 관계없이 경기도장학관 홈페이지(www.ggjh.c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사자는 가정소득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원거리 통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아동양육시설 퇴소자는 우선 선발대상이다.

입사 선발생은 다음달 14일 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같은달 27일과 28일까지 입사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장학관은 지난해 10월 성적제한 규정 삭제, 입사가능 대학 확대, 취약계층 학생 우선 선발, 원거리 통학생 가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운영 개선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입사생 선발은 개선안 마련 이후 첫 모집이다.

경기도장학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1990년 11월 개관해 4개동 197개 사실에서 38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을 맡고 있다.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부담금은 월 15만원(1일 3식 제공)이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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