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인턴기자]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B2B 식자재 전문 기업 선인,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캠페인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들’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골드만삭스 제공

이 캠페인은 가정형편으로 끼니를 거르는 아동,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혹은 격주로 대한적십자사 결연 저소득층 가정에 식빵과 카스텔라를 배달한다. 골드만삭스 사내 기부 기금 ‘골드만삭스 기브스’와 선인이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소속 봉사원이 제빵과 배달을 담당한다.

지난해 대전을 시작으로 올 1월부터 활동 지역을 서울 대구 울산 등 전국 16개 도시로 확대했다. 현재 1100개에 달하는 가정에 빵이 제공된다. 캠페인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유치해 수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과 후원기업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강한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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