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유체이탈자’(가제)가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월 15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기이한 상황에 놓인 남자가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윤계상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는다. 박용우는 강이안을 집요하게 쫓는 정체불명의 남자 박실장 역으로 분해 윤계상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임지연은 사랑하는 남자 강이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진아 역을 맡는다.

여기에 배우 유승목, 박지환, 이성욱, 홍기준, 서현우, 이운산이 합류한다. 유승목이 강이안의 상사인 이부장 역을, 박지환이 강이안의 조력자 행려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강이안의 직장 동료인 유대리 역으로는 이성욱이, ‘박실장’의 수하로 강이안을 쫓는 인물로는 고중사 역 홍기준, 백상사 역 서현우, 지철호 역 이운산이 함께한다.

윤계상은 “하고 싶었던 액션물이라 기대가 크다. 이번에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설렘이 크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박용우는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들의 변화가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지연은 “여린 듯 강인한 면모가 숨겨진 역할을 맡게 되었다. 색다른 연기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윤재근 감독은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새로운 한국영화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크랭크인 포부를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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