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박항서호, 예멘 누르고 아시안컵 첫 승 '16강 불씨 살렸다'
베트남 축구 박항서호, 예멘 누르고 아시안컵 첫 승 '16강 불씨 살렸다'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1.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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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 예멘에 2골 차 승리
이란은 이라크와 0-0 무승부
박항서(오른쪽)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7일(한국 시각)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을 제압했다. /연합뉴스
박항서(오른쪽)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7일(한국 시각)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을 제압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예멘을 누르고 첫 승을 기록,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베트남은 1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격파했다. 베트남은 앞서 이라크, 이란에 연패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첫 승점 3(골 득실 -1)을 올리며 D조 3위를 확정했다. 베트남은 바레인(승점 4), 키르기스스탄(승점 3·골 득실 0)에 이어 3위 팀 중 3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E조의 레바논과 F조 오만이 1경기를 남겨둬 이들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아시안컵에는 6개 조의 1∼2위 팀, 그리고 3위에 오른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베트남은 전반 38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첫 골을 뽑았다. 프리킥 기회를 얻은 베트남은 응우옌 꽝 하이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결국 2골 차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두바이에서 벌어진 D조 '1위 결정전'에선 이란과 이라크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7을 기록하고 맞대결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해 골 득실에서 앞선 이란(+7)이 조 1위에 올랐다. 이라크(+4)는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