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신작 개봉에도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6일 하루 11만40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 129만5905명이다.

이어 ‘내안의 그놈’이 9만3543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137만6627명.

이날에는 도경수가 더빙한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비롯해 ‘미래의 미라이’ ‘구스 베이비’ 등 애니메이션과 ‘그대 이름은 장미’ ‘쿠르스크’ ‘왕이 될 아이’ 등 총 6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같은 날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2만991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언더독’은 1만8682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신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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