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주택매매거래량이 85만6000건으로 전년(94만7000건) 및 5년 평균(101만건) 대비 각각 9.6%, 15.2%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거래량은 △2012년 73만5000건 △2013년 85만2000건 △2014년 100만5000건 △2015년 119만4000건 △2016년 105만3000건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수도권 거래량은 47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고, 지방은 38만6000건으로 13.0% 감소했다. 특히 12월 수도권 거래량은 2만60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0.6% 줄었고 지방(3만건) 또한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6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7.8%, 연립·다세대(17만1000건)는 12.1%, 단독·다가구(12만2000건)는 13.8% 각각 줄었다.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전년(167만4000건) 대비 9.4% 증가한 수치이며, 3년 평균(165만5000건) 대비 10.6% 늘어났다.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000건으로, 전년(12만7000건) 및 3년 평균(13만2000건) 대비 각각 12.4%, 8.6% 증가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5%로, 전년(42.5%) 대비 2.0%포인트 줄었다. 연간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21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지방은 61만3000건으로 8.7% 증가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