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인턴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5G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이 생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6월 상암 DMC 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이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통신설비, 차량·차량, 차량·사람 등이 통신해 사고나 돌발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V2X 등 스마트인프라((C-ITS)가 구축되며 전기차 충전소 등 휴게·사무공간도 조성된다. 모든 편의시설은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SK텔레콤과 KT에서 자체 제작한 5G 자율주행버스가 주 3회 시범 운행되며,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래 교통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재평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통신, 정밀지도 등 스마트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도심에서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인턴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