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진선규가 이하늬와 영화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 인터뷰에서 극 중 이하늬(장 형사 역)와 키스신에 대해 "입술 액션신"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진선규는 극 중 마 형사 역을 맡아 장 형사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펼친다. 그러나 극 후반부 반전 멜로 라인을 형성하며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진선규는 이에 대해 "격정적인 액션신이다"라며 "윤계상에게도 (키스신 장면) 말을 하긴 했다.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액션신이였다"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하늬에게 맞는 장면을 언급하며 "이하늬가 때리는 기술이 있다. 소리는 컸지만 별로 아프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진선규가 출연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