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하철역에 24시간 무인환전기기 설치계획
(왼쪽부터)벨소프트 대표이사 이종일, 우리은행 그룹장 송한영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환전영업 강화를 위해 벨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는 환전, 송금 등 외국환 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환전서비스에 필요한 외화를 지원하고, 벨소프트는 무인환전기기를 제공하는 업무 역량을 공유할 예정이다.

벨소프트는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지하철(김포공항역), 남산타워, 주요 호텔 및 쇼핑몰 등 13곳에 무인환전기기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올해까지 비대면 환전서비스 확충을 위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뱅킹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인천공항 영업점에서 벨소프트의 무인환전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형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