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택 통합 브랜드 론칭 후 첫 적용 단지
6개월 뒤 전매 가능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첫 적용 단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18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올해 첫 분양 사업이다.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으로 지어진다. 모든 유형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가구 수(일반 가구)는 △39㎡ 108가구(63가구) △51㎡ 30가구(26가구) △59㎡ 238가구(53가구) △72㎡ 122가구(21가구) △84㎡ 309가구(245가구) △119㎡ 4가구 등 총 811가구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과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2020년 말 서울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사업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부평구 내 유일한 사립인 한일초 외에 산곡초, 산곡중,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6개의 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원적산 및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구는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1·7호선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특히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고,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에 마련됐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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