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방권 7번째 부산서부센터 오픈…신선식품 온라인 배송 구심점로 자리매김
롯데프레시센터./ 롯데쇼핑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롯데슈퍼가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지방권으로 확장하며 온라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18일 롯데슈퍼는 7번째 지방권 롯데프레시센터인 부산서부센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부산서부센터는 부산의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 동구,서구, 중구, 사하구 및 김해시 일부 지역의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롯데프레시센터는 온라인에서 구매를 완료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일반 온라인 쇼핑의 택배배송과는 달리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롯데프레시는 2018년 15개 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바일 쇼핑’의 확산과 ‘자체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방권 최초 롯데프레시 광주센터(전라도)를 시작으로 천안아산, 청주, 울산 등에 오픈하며 지방권까지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배송 전용 센터인 ‘롯데프레시’를 출범한 이래로 매년 폭팔적인 온라인 쇼핑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프레시가 출범한 2014년 이후 5년간 온라인 매출은 매년 42%의 폭발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률을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롯데프레시도 2014년 출범 이후로 매년 5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40%대 신장을 하고 있는 롯데슈퍼 온라인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권을 중심으로 한 매출신장률이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6월 오픈한 롯데프레시 천안아산센터는 오픈 2달여 만에 80%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7월 말 오픈한 롯데프레시 청주센터도 오픈 20여 일 만에 140% 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 지방권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누적구매 1천만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눈부시다”며 “서울, 수도권을 넘어 지방권 고객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롯데프레시센터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부산서부센터’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롯데슈퍼 온라인몰에서 롯데 프레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5%(최대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1회 4만원 이상 구매힌 고객에게 사은품(신라면)을 증정하며 롯데 프레시 첫 구매고객에게도 최대 8천원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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