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인턴기자] 정부가 수소 경제 활성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정부는 수소차 누적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 최대 3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수소차 확대 정책을 밝혀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수소차 최대 수혜종목은 성창오토텍이다. 수소차 관련여부는 특별히 확인된 재료는 없지만 시장의 매수세는 쏠리고 잇다. 성창오토텍은 OEM(주문자 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로 현대모비스, 한국델파이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미국법인 등에 납품한다. 주력 생산 제품은 에어필터, 클러스터이오나이저, 인버터로 이 중 클러스터이오나이저는 ‘공기정화’ 장치로 수소 경제와 관련 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창오토텍은 전일 13% 상승해 1만100원으로 마치고 오늘(18일) 오후 3시 현재 상한가를 기록해 1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 잔량도 46만여 주 쌓였다.

이외에도 대우부품, 풍국주정 등이 선전하고 있다. 유니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강한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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