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블록버스터다.

메인 예고편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등장한 좀비 쫑비(정가람)가 주유소집 삼 남매의 아버지 만덕(박인환)을 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좀비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마을 사람들과 개에 물린 취급을 당하는 만덕의 모습은 반전 웃음을 유발한다.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이자 브레인 민걸(김남길)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첫째 아들 준걸(정재영), 맏며느리 남주(엄지원),막내 딸 해걸(이수경)의 모습은 ‘기묘한 가족’들이 펼칠 좌충우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물리면 죽기는커녕 젊어지는 쫑비의 존재가 밝혀지고, 쫑비를 돈벌이로 이용해 ‘회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묘한 가족’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회춘 비즈니스’ 이후 마을 사람들이 진짜 좀비로 변하며 마을이 발칵 뒤집어지자,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그들에 맞서는 가족들의 유쾌한 모습은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한다. 다음 달 14일 개봉.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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