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환전배달 서비스
KB국민은행이 외화 배달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사진=KB국민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제휴, 전국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실물을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한데, KB스타뱅킹, 리브(Liiv),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상담부(전용전화 1800-9990)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장소와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외화배달서비스를 서울과 경기도 분당지역에 한정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배달가능 지역을전국으로 확대했다. 또 환전 가능 통화도 기존 6개에서 10개 통화(달러, 유로화, 엔화, 위안화, 파운드화 등)로 늘렸다. 그리고 외화 전액이 신권으로 배송되게 되어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2월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송비를 전액 면제하고, 환전 신청시 금액에 따라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