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환 기자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동희가 인기 화제작 'SKY 캐슬' 마지막 대본을 현장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희는 21일 한국스포츠경제와의 인터뷰에서 JTBC 금토극 'SKY(스카이) 캐슬' 대본 유출 후 현장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19회, 20회 대본은 현장에서 책대본으로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마지막 대본이 가장 재미있었다. 마지막까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SKY 캐슬'은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7-18회 대본이 떠돌아 논란이 됐다. 당시 제작진은 "유출 경로 확인 중"이라며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김동희는 극 중 차민혁(김병철), 노승혜(윤세아) 부부의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인 차서준(김동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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