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국내 예능 역사상 처음으로 부동산 버라이어티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는 예능 최초 부동산 버라이어티 '구해줘! 홈즈'를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간 방송한다.

강다니엘 집 찾기 티저로 화제를 모았던 '구해줘! 홈즈'는 이사 갈 집을 알아볼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쁜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지역들의 전·월세 집을 소개하며 세입자를 위한 안내를 도맡을 계획이다.

의뢰를 받은 출연자들은 복(福)팀과 덕(德)팀으로 나뉘어 의뢰인 조건에 맞는 여러 집들을 둘러본 후 의뢰인의 선택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나래바 사장' 박나래가 복팀 팀장으로 활약, 덕팀 팀장인 김숙과 맞붙는다. 김숙은 이사만 20번을 한 자칭 '이사테이너'로 남다른 집고르기 노하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나래와 김숙 뿐만 아니라 '정상과 바닥 경험러' 이상민, '노후주택 리모델링 마스터' 노홍철 등 이사 전문가로 소문난 스타들이 각각 복팀과 덕팀 복덕방 코디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선사한다.

녹화에서 복덕방 코디로 변신한 출연자들은 의뢰인 3명의 사연을 듣고 본인들의 집을 찾는 것 보다 더 꼼꼼하게 집을 본 후 최적의 집을 찾아 소개했는데, 의뢰인 맞춤형 집들이 공개될 때마다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더해 '구해줘! 홈즈'는 홍진경, 황광희, 슬리피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리얼 발품 중개 배틀'의 승리 팀은 어디일지, 부동산 코디로 나선 이들의 추천 집들은 어떤 집일지는 '구해줘! 홈즈'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해줘! 홈즈'는 다음 달 4일 오후 9시 50분, 같은 달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