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작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처하는 ‘매뉴얼’이 E-BOOK으로 제공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제작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를 E-BOOK으로 볼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책자로만 볼 수 있었던 ‘알바요’를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archives/4014611), 경기도 온라인평생교육 gseek(www.gseek.kr),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등을 통해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알바요는 도가 제작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이다.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근로시간·휴식 △부당한 대우 대처 사례 △알바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알바요 2종(포켓용, 교재용 각 1만부)를 특성화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청소년 수련관, 학교 밖 시설,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전화로 요청 시 우편으로도 배송 중이다.

이필신 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알바요’를 보다 더 수월하게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 및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학교(중·고등학교, 대학) 및 청소년 고용사업장에 부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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