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민소득 3만1000달러…GDP는 2.7% 달성
2018년 국민소득 3만1000달러…GDP는 2.7% 달성
  • 권혁기 기자
  • 승인 2019.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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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인당 국민소득 2만9745달러
국민소득 2만달러 진입 후 12년 만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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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권혁기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하며 2018년 GDP는 전년대비 2.7%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양수 한국은행(이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속보)' 발표와 함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속보치 기준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한 수치다.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는 지난 2006년(2만795달러) 이후 12년 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성장이 더뎠다. 박 국장은 아직 명목 GDP가 발표되지 않았고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고 있어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정부 전망 범위인 2.6~2.7%와 같았다. 또 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예상치와 동일했다. 오히려 예상보다 높게 성장했다는 분석도 있는 반면 2017년 3.1%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 초 정부, 한은, 국제통화기금(IMF), OECD 등은 3%대 성장률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반도체 등 수출이 4.0% 증가했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급여비 지출로 정부 소비가 5.6%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에 보탰지만, 설비투자·건설투자가 각각 -1.7%, -4.0%로 투자 부진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가 9만7000명으로 적었으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져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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