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함연지,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남편에 먼저 프로포즈
함연지, 뛰어난 노래실력까지
함연지 카리스마 눈빛! 함연지 씨가 지니의 램프를 들고 있는 모습. /함연지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함연지 씨가 가족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끌면서 그의 오뚜기 주식자산 가치와 노래실력까지 덩달아 화제다.

함연지 씨는 현재 오뚜기 지분은 1.19%(4만307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22일 오전 11시20분 거래가인 77만8000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335억1546만2000원이다.

함연지 씨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앞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훈장 받으신 기념으로 찍은 가족사진이 나왔다”며 “아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함연지 씨의 아버지 함 회장은 편법 없이 정직하게 상속세를 내 재계 안팎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함 회장은 2016년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그의 지분 46만5543주, 약 3500억원을 상속받았다. 상속세는 약 1500억원으로 추산됐다.

고(故) 함 명회예장 역시 2015년 11월 밀알복지재단에 오뚜기 3만주, 약 300억원대 주식을 기부하고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또 별세 사흘 전인 2016년 9월 9월 10만5000주, 약 1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오뚜기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함연지 씨는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 방송에 출연, 솔직함으로 무장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런 재벌 3세는 처음”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함연지 씨는 해당 방송에서 노래실력을 뽐내 출연진 모두의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함연지 씨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며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고 밝혀 정략결혼 의혹을 벗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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