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우상’이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21일(현지 시간)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영화 ‘우상’의 초청을 공식화했다. 이수진 감독은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청룡 영화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우상’은 아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정치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도의원 구명회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유중식, 그리고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다 자취를 감춘 련화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한석규와 설경구부터 ‘한공주’로 전작에서 이수진 감독과 탁월한 호흡을 보여준 천우희가 출연한다.

‘우상’은 올해 개봉한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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