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오늘을 뜨겁게 달군 ‘말’들을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한국 대표 골잡이 황의조 선수가 기성용 선수에게 아시안컵 우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조 1차전 경기에서 부상당해 아시아컵 대회를 도중하차했는데요. 선배를 위하는 후배의 마음이 깊습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직격탄 날렸습니다. 시류에 따라 입장 바꿨다는 이유에섭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문제인 대통령까지 이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준 국가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22일 ‘오늘 술자리 말말말’입니다. 

기성용 선수./ 대한축구협회

 

◆황의조 선수 "성용이 형에게 우승 선물"

황의조 선수는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벤투 감독과 참석해 바레인을 잡고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기성용 선수가 부상으로 도중 하차하면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다독이는 모양샙니다. 황 선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리가 우승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성용이 형에게 반드시 우승 선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을 치릅니다. 형과의 약속이 지켜지리라 응원합니다.

발언하는 윤소하 원내대표./ 연합

◆윤소하 정의당 의원 "박지원 토건행정 목포시민이 다 알아"

윤소하 정의당 의원(원내대표)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제대로 직격탄 날렸습니다. 시류에 따라 입장 바꿨다는 이유에섭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최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의혹과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라는 것을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제 와서 마치 토건행정을 반대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며 시류에 따라 행동을 바꾸는 박지원 의원의 행동을 꾸짖었습니다. 윤소하 의원은 목포에서 시민운동을 한 비례 의원으로 다음 총선에서 목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미세먼지 재난에 준해 대처"…외교적 노력도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혹한이나 폭염처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와 노약자 이용시설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도 동시에 강구돼야 한다며 인공강우, 고압분사, 물청소, 공기필터 정화, 집진기 설치 등 새로운 방안들이 연구,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외교적 노력을 통해 중국과 서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세먼지 잡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지만 우리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닌지라 고민이 깊습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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