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찬호 아내 "이렇게 해줄 수 있을 때가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박찬호가 일상 생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은퇴 후 삶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2탄 ‘코리안 특급 박찬호, 꿈의 씨앗을 뿌리다’에서는 야구선수 현역을 끝낸 지 어느 새 6년이 지난 박찬호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박찬호는 "난 사회에서는 영웅인데 집에서는 머슴이에요"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박찬호의 아내 역시 "이렇게 해줄 수 있을 때가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찬호의 아내는 가족들을 위한 문어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고,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요리를 하는 큰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박찬호는 “영어 공부하는 게 사실 굉장히 귀찮고 힘들다. 왜냐하면 오늘 같은 경우는 리딩이라 조금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문법 공부할 때는 머리가 터진다. 머리가 야구할 때보다 영어 공부할 때 더 많이 빠진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웃음케 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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