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23일 경기북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8도~1도, 낮최고기온은 6도~7도로, 일부 지역은 아침최저기온이 영상권에 들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보통' 수준이 예상되나, 오전에는 곳에 따라 '나쁨' 단계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는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동해 먼 바다에는 오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24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규민 기자 nanana04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