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본지 단독 '나영석 PD 새 예능프로그램 출격'의  출연자가 결정됐다.

23일 tvN 측은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유럽하숙집'(가제)에 차승원과 유해진이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나영석,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은 '유럽하숙집'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22일 한국경제스포츠는 나영석 PD가 새로운 예능을 위해 남자 톱배우 2명을 섭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tvN 측에 따르면 차승원과 유해진은 오는 2월 중 약 10일간 유럽 촬영을 떠날 계획이다.

방송은 이르면 3월 tvN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 금요일 오후 9시 시간대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모두 8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젊은 시절, 무거운 배낭 하나 메고 훌쩍 여행을 떠난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뜻밖의 하루'라는 내용이 담겨진다.

그동안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 '윤식당',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매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해왔다. 여행과 음식이라는 테마를 소재로 남다른 힐링 예능을 선사했다. 특히 예능에서 쉽사리 볼 수 없던 배우진들을 섭외하며 남다른 차별성까지 둬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에 또 다른 하숙집 시리즈 예능을 탄생시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