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감기, 급체, 소화불량, 딸꾹질에 효과 있다는 민간요법 팩트체크
[카드뉴스] 감기, 급체, 소화불량, 딸꾹질에 효과 있다는 민간요법 팩트체크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9.01.2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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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딸꾹질이 날 때, 갑자기 체했을 때, 가벼운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기보다는 일단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을 시도해보는 경우가 많다.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지 알아봤다,

◆ 감기 걸렸을 때 민간요법, 팩트 체크

-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좋다?

그렇다. 소금은 소독 및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따뜻한 소금물로 아침저녁 가글해주면 목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다?

아니다. 편도염이 심할 때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효과가 있지만 감기 치료 효과는 전혀 없다.

- 따뜻한 차를 마시면 좋다?

그렇다. 차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6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물을 많이 섭취해야 면역 작용이 활발해진다.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면 코와 목 점막이 마르지 않아 가래와 콧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 딸꾹질할 때 민간요법, 팩트 체크

딸꾹질을 멈추려면 각 내장의 운동과 분비에 관여하는 미주신경을 자극해야한다.

- 물을 마시면 멈춘다?

그렇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셔서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해주면 딸꾹질이 멈춘다.

- 사탕을 먹으면 멈춘다?

그렇다. 설탕(물)이나 사탕을 먹으면 단맛이 혀끝에 강한 단맛이 느껴지면서 신경 근육이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기 때문에 딸꾹질이 멈춘다.

- 가슴 부분을 꾹꾹 누르면 멈춘다?

그렇다. 가슴 부분을 지그시 누르거나 무릎을 구부려 가슴 쪽으로 끌어안아주면 횡경막과 연결된 신경이 자극되면서 딸꾹질이 멈춘다.

◆ 체했을 때 민간요법, 팩트 체크

- 엄마 손은 정말 약손?

그렇다. 따뜻한 손으로 배를 자극하는 것만으로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손으로 배를 지압하면 복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해 배변활동을 돕는다.

- 손을 따면 체증이 내려간다?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인해 감염이 일어나 패혈성 쇼크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손톱 바로 아래 부분을 따는 것보다 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엄지발가락 발톱 옆 부분인 '은백혈' 부분을 따는 것이 좋다.

- 엄지와 검지 사이를 주무르면 체증이 내려간다?

그렇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위치한 '합곡혈'을 눌러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소화불량 증상이 완화된다. 지압할 때는 숨을 내쉬며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10초 정도 세게 눌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