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2018년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의 기념 사진 촬영/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모어댄은 ‘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모어댄은 완성차 제조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모어댄은 제품 품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 “올해 유럽 등 해외 진출을 추진, 매출 40억원 규모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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