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하이닉스, 배당금 총액 1조260억원...배당률 2.5%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쓴 가운데 보통주 한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그래픽=허지은 기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쓴 가운데 보통주 한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년 대비 50% 늘어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보통주 한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5%로 배당금총액은 1조260억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배당을 결정하며 주당 1000원, 시가배당률 1.3%, 배당금총액 706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SK하이닉스의 최근 5년간 배당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1주당 300원이던 배당금은 2015년 500원, 2016년 600원, 2017년 1000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1500원으로 뛰었다. 1주당 배당금은 5년새 5배가 됐고, 배당금총액 역시 5배를 넘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0조843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매출은 40조4451억원, 당기순이익은 15조5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4.3%, 46%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51.5%로 나타났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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