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 기금’이 올 연말에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열린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사진=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 기금’은 노사의 합의를 통해 구성원이 기본급 중 1%를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하는 모금이다. 2017년 10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53억5000만원이 조성됐고, 그중 24억1000만원이 울산과 인천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상생기금으로 전달됐다.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사회적기업 육성, 발달장애인 자립에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1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후원했다. 기금 중 일부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베트남 맹그로브 복원 사업에도 사용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며 “노사문화가 만들어 내는 사회적가치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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