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대신저축은행이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온라인햇살론을 선보인다.

대신저축은행은 24일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햇살론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온라인전용 상품인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연소득 4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로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온라인햇살론의 경우 기존 햇살론 금리에 1.3%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자 중 주택을 미 보유하고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정상 납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다.

이 상품은 온라인에서 재직·소득·등본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지점 방문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대신저축은행 앱인 ‘대신스마트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본인명의의 공인인증서와 본인확인을 위한 인터넷뱅킹이 가입된 타 금융기관 계좌와 신분증(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온라인햇살론은 생계자금형 용도로만 신청 가능하다. 대출신청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다. 문의사항은 대신저축은행 고객센터 또는 대신스마트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상품 이용이 가능하고 ‘iOS’ 기반은 업데이트 예정이다. 

김의집 스마트금융부장은 “온라인햇살론 출시로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햇살론을 고객이 더 유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민금융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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