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문화 아이들 50여명 모집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유·초·중학생 다문화자녀 50여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에게는 ▲합창교육, 다양한 음악실기 및 이론, 안무 등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공연 관람 기회 등이 제공되며, 교육비 및 공연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전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부담한다. 모집인원은 50여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창단원은 신청자에 한해 2월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에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과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합창단은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가 주요인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한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애국가와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내용의 경축공연도 선보였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들이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통해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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