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반 확인부터 공문 자동배송 등 전과정 전산화 완료
안양시가 전국 처음으로 위반건축물 행정업무 원스톱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안양시청사. /안양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안양시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위반건축물 행정업무를 원스톱(One-stop)화한 ‘위반건축물 행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위반건축물 단속업무를 온나라, e-그린우편 등 각종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위반건축물 소유주 확인 △이행강제금 자동 산정 △위반건축물 대장 자동 생성 △공문 자동 배송 등 전산화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1년간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면서 미진한 기능을 개선하고 실무부서에서 필요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안정화 시켰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위반건축물 8970건에 대해 전산화를 완료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스템으로만 위반건축물을 관리·운용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 △위반건축물 대장 자동생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도입 등 프로그램의 기능개선을 중점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최초로 구축하고 도입한 위반건축물 행정지원시스템으로 건축행정 분야에 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전국 건축행정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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