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자체험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한 진행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19 찾아가는 도자체험 아카데미’ 참가 희망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는 도자체험 아카데미의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각 시·군, 문화센터·복지관, 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이다. 또 지역축제 및 진로체험 박람회 등 계기성 이벤트 행사에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내용은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코일링 및 판성형 등 참가 대상 및 장소에 따라 달리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마다 2주 단위 주 1회씩, 모두 2회 구성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참가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 방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적 효과가 있는 도자문화체험을 경기도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소외계층의 도자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국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56개 기관에서 65회의 ‘찾아가는 도자체험 아카데미’ 진행을 통해 일반인 2만1000여명, 문화소외계층 5700여명 등 모두 2만67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전년대비 약 110%의 참여율 및 약 115%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록했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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