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입사원들이 지난 24일 양천구 신월동 소재 어르신 댁에 방문해 'KB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KB증권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KB증권은 지난 24일 신입사원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KB박스’를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뗐다고 25일 밝혔다.

‘KB박스’는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명절음식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다. 떡국재료 및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식품이 KB박스에 들어있다.

올해 입사한 KB증권 신입사원 25명은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 신월어르신복지센터에서 ‘KB박스’ 300개를 포장한 뒤 인근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말벗이 되기도 했다.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따뜻함을 실천하도록 2008년부터 진행된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작은 도움과 관심이 주변 이웃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금융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KB증권의 나눔 기업문화를 지니게 되길 바란다”며 “올 해에도 임직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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