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 설날에 주고 싶고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2019년 설 명절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면 설 명절을 앞두고 감사한 이들에게 줄 설 선물을 고르느라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남녀 10000명에게 조사한 설 선물 계획에 따르면 가장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도 역시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 설문조사 설 명절 '주고 받고 싶은 선물'./ 사진=롯데멤버스 엘포인트

올 설날에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선물할 예정인지 물은 결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권(29.2%)’을 선물할 것이라는 사람이 많았다. ‘건강보조 식품(21.1%)’, ‘과일 세트(15.5%)’를 선물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올 설날에 받고 싶은 선물로도 ‘상품권(57.2%)’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통적인 설 선물인 ‘한우 세트(11.8%)’가 2위에 올랐다. 뒤이어 ‘건강보조 식품(8.5%)’, ‘과일 세트(6.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일, 가공식품 세트 등의 전통적인 설 선물을 제외하고 받고 싶은 독특한 선물로는 ‘베이커리(마카롱, 롤케이크 등) 세트(22.0%)’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외 ‘와인 세트(21.4%)’, ‘더치커피 세트(18.0%)’ 역시 독특한 선물로 선호됐다.

◆나에게 하는 선물, 남자는 가전, 여자는 의류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셀프 기프팅’도 늘고 있다. 올 설날이 끝나고 셀프 기프팅을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5.7%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셀프 기프팅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의류(19.1%)’와 ‘여행티켓(15.0%)’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라임 설문조사 설 명절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 ./사진=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남성은 가전·디지털가전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견이 전 연령대에서 많았으며, 여성은 의류·잡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 40대와 50대에서 상대적으로 여러 선물들 중 여행티켓을 더 선호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5%p였고, 엘포인트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카드사 ‘설’맞이 할인 이벤트 진행 중

롯데카드 설맞이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사진=롯데카드

우선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또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롯데슈퍼에서는 2월 6일까지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및 30만원 이상 구매 시 6/10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주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우리카드는 2월 6일까지 우리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인기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즉시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농협하나로에서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30/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2만5000/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설 식품 선물세트 20/4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세트 10만원 이상 이용시 금액대별로 5% 상품권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2월 28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로 할인점,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업종에서 일시불 및 할부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 더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BC카드는 해당 기간동안 대형마트와 홈쇼핑, 백화점에서 BC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청구할인 또는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SSG.CO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도 BC카드로 행사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청구할인 또는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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