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 인해 인기 드라마인 스카이(SKY)캐슬은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 중계로 결방되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계 일정을 알리면서 스카이캐슬의 결방에 사과했다. 네티즌은 이에 유캐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유행어처럼 번진 드라마 속 신조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네 글자로 통하는 스캐 속 신조어를 정리해봤다.

■아갈미향

극중 염정아(한서진)가 분노했을 때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는 말과 본명인 곽미향을 더해 붙은 별명이다.

■빵빵수임

이태란(이수임)이 극중 쓰는 소설의 시작이 '빵빵'으로 시작하여 붙은 별명이다.

■마멜예서

극중 등장하는 예서의 얼굴이 캐릭터 마이멜로디를 닮아 붙여진 별명이다.

■쓰앵주영

곽미향이 김주영을 부를때 '선생님'이 아닌 '쓰앵님'이라고 불러서 붙여진 별명이다.

■엘사서준

드라마 속에 나오는 서준이가 눈 오는 날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봐요"라고 한 대사에서 나온 별명이다.

■액괴케이

드라마 속 김주영이 딸인 케이가 맨날 액체괴물을 가지고 놀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짭버드

일 년 동안 하버드생인 것을 숨기고 돌아온 세리를 보고 하버드가 아니라 가짜 하버드생이라는 이유에서 짭버드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픽업해조

김주영 선생이 조선생에게 하는 대사 대부분이 "픽업해와 조선생"으로, 여기서 붙은 별명이 픽업해조가 되었다.

■야형기준

기준이가 서준이를 부를 때 야도 아닌 형도 아닌 "야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에서 붙게 된 별명이다.

■애플혜나

혜나가 사과를 한 입만 먹고 내려놓는 장면이 여러번 잡혔는데, 이를 두고 나온 별명이다. 이 에 "혜나의 꿈이 스티브 잡스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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