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재민이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 종영 소감과 함께 영광의 상처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재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진짜 사나이가 마지막 방송을 마쳤네요. 영광의 상처들은 어느새 아물었고 빠진 3개의 발톱들도 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재민은 "육군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갖고 참여했습니다. 막상 반년의 과정이 끝나니 정들었던 집을 떠나듯이 만감이 교차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나이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송 당일까지도 너무나도 고생하신 우리 제작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어준 나의 식구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모든 국군 장병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백골! 충성!"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늠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재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다른 사진에는 그가 촬영하면서 겪은 상처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바라봤다.

한편 박재민이 출연한 '진짜사나이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이들이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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