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가 열린다.

블록체인 게임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과 게임을 둘러싼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제주블록체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계열사인 네오플라이 권용길 대표를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연구소 람다256의 박광세 이사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엔진코인의 이단비 한국마케팅 대표가 행사 첫날 개막 연설자로 나선다.

그밖에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퓨쳐버스, 게임 엑스코인, 트론, 세븐체인, 라온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블로코, 쿼크체인, 미탭스플러스, 체인파트너스, 코드박스, 수퍼트리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트론 재단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트론은 지난해 연말 1억달러를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2000명에 한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hu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