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광주, 전남 나주 치열한 경합 끝에 나주 부영CC 선정
나주부영CC/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의 입지로 전남 나주 부영CC가 선정됐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28일 ‘한정공대 범정부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국제화를 통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된 한전공대는, 한전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시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번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CC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전본사와는 2km가량 떨어져 있다.

당초 후보지는 광주 남구 에너지 밸리산단, 광주 북구 첨단산단 2지구, 승촌보 일대 등 광주 3곳과 나주 부영CC,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이 있었다.

광주와 전남의 한전공대 입지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은 결국 전남 나주 부영CC로 확정되면서 끝이 났다.

광주시는 “한전공대가 2022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부영CC/ 연합뉴스제공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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